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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결과, 순위, 이슈/KBO선수의 모든것

이정후의 모든것(바람의손자, 성장과정, 성적)

by 이슈알려주는남자 2019. 9. 21.

안녕하세요 "이슈알려주는남자"입니다. 오늘은 키움의 차세대 프렌차이즈스타 바람의손자라는 명칭을가진 이정후선수의 성장과정, 통산성적등 모든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어린시절의 이정후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있는 키움의 프렌차이즈스타인 이정후선수는 1988년 8월 20일 일본에서 태어났습니다(당시 이종범선수는 주니치에서 선수생활 중이였으므로...) 운동선수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시절부터 여러가지 운동을 접할 수 있었지만 정작 아버지(이종범)은 야구를 권하지 않았다고합니다.

 

이종범선수는 야구가 얼마나 힘든 운동이기를 잘 알았기에 아들이 야구를 하는것을 원치 않아 골프, 축구 등 다른종목의 운동을 많이 권하였지만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아서였을까요? 다른 운동에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였고 야구선수가 되고싶다고 했으나 이종범선수는 끝까지 만류하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꼭 하고싶다는 열의가 대단하였고 결국은 한발짝 물러서며 야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이때 이종범선수는 "야구를 할거면 좌타자를 해라"라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한 조언이였으며 본인이 선수시절 좌타자였다면 200안타를 쳐냈을꺼라고 꾸준히 얘기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는 어떠한 조언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렇게 이정후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 부터 야구를 시작하게 됩니다. 본인이 너무나 좋아하는 운동이였고 흥미를 느꼈던 이정후선수는 남다른 재능을 보여주었고 초등학교 6학년 시절 팀을 우승과 MVP를 거머쥐며 모등중학교로 진학하게 됩니다. 

 

이종범의 아들이란 꼬리표...

 

이종범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타자였고 그런 이종범선수의 아들이였던 이정후선수는 각종대회에서 타격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잘하든 못하든 이종범의 아들이란 꼬리표를 달고다니게 됩니다. 시합만 나갔다하면 많은사람들이 수근거리기 시작하였고 혹시나 부진한 경기가 있다면 이종범의 아들이 저것밖에 못해? 라는 비난을 받으며 학창시절을 보냈어야 했으니까요..

힘든시절도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기량을 끌어올린 이정후는 야구 명문고인 휘문고에 진학하게 됩니다.

 

명문고 휘문고에서의 시작

 

중학교부터의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야구명문고인 휘문고에 진학한 이정후 선수는 고등학교 1학년시절부터 주전을 차지하며 본인의 실력을 뽐내기 시작하였고 고등학교 2학년시절부터 초고교급 선수라 평가되며 국내프로야구 팀들에게 눈에띄기 시작하였으며 이당시 장타력을 제외한 모든부분이 고교 No.1이라는 극찬을 받기까지 합니다. 이시절부터 이정후선수는 더이상 이종범의 아들이 아닌 "이정후 선수"로 각인시키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 시절 황금사자기에서 손가락 골절부상을 당하며 전반기에 부진한 성적을 받으며 대회를 마치게 됩니다.

 

넥센의 1차 지명!! 그리고 프로생활.

고등학교 3학년시절 손가락부상으로 좋은성적을 거두진 못하였지만 넥센히어로즈는 이정후를 중학교시절부터 눈여겨 보고있었고, 다른 9개의 구단은 모두 1차지명을 투수를 하였으나 넥센만이 야수를 지명하며 얼마나 이정후선수를 원하였는지 보여주었습니다.

 

 

넥센의 판단은 이후 최고의 선택이됩니다... 투수가 아닌 야수가 프로데뷔시즌부터 1군 무대에 활약하는 경우는 잘없었지만 스프링캠프부터 남다른 타격감을 보여준 이정후선수는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1군 로스트 진입에 성공하였고 아버지 따라 유격수포지션을 고집하였지만 수비에서는 불안한 모습이 본인에게는 약점이 되었고 깜짝 외야수변경을 통해 수비 부담이 줄어들며 덕분에 타격에서 더욱 집중하게 된 이정후는 이어진 시범경기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시범경기 0.445로 각종 설문조사에서 기자들이 뽑은 신인왕 후보 1위라는 기대속에 프로 시즌을 시작하게 됩니다.

 

 

개막 1번째 시즌부터 교체선수로 첫경기를 뛴 이정후 선수는 4월부터는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잡으며 연일 맹타를 휘둘렀고 전반기에 최고의 성적을 거둔 이정후는 데뷔 첫해에 올스타전 베스트 12에 선정되며 18세 최연소 올스타 출전이라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또이는 감독 추천이 아닌 팬 투표로 결정된 것이기에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또한 볼 수 있는장면이였습니다.

 

2017년 시즌종료떄의 성적은 타율 0.324 안타 179개 득점 111점 타점 47개 도루 12개를 기록하며 서용빈 선수가 세웠던 신인 최다 안타신기록을 갈아치웠고 유지현선수가 세웠던 신인최다 득점 또한 23년만에 갈아치우게 됩니다.

 

당연한 결과로 신인왕이란 타이틀과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우며 슈퍼스타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이후 1년차때 뛰어난 성적을 거둔선수는 2년차 징크스가 온다는 얘기가 있었고.. 시범경기에서 또한 손가락 부상으로 1할대 타율을 보이며 많은 우려를 보였지만 정규리그에서 더 무서운 맹타를 휘두르며 아시아게임 대표팀으로 뽑혀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게 됩니다..

 

아버지와 함께한 금메달

 

엄청난 타율과 출루율 타격센스를 보았을때 당연히 아시아게임 대표팀에 뽑혀야 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였지만 대표팀선발에서 제외 되었으며 당시 왼손잡이선수가 너무나 많다는 이유로 대표팀에 탈락하게 됩니다. 당시 이종범선수가 코치로 있던 국가대표 팀이였고 아버지와 함께 하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아쉽게 탈락하게 되었고 하지만 이후 더 무서운 집중력으로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타율 0.378까지 끌어올리며 타율 1위로 올라섰고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나자 기어코 대표팀에 뽑힘으로 써 아버지와 함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에 참가해 타율 0.417을 기록하며 금메달의 주역이 됩니다.

 

이정후선수의 2018년 시즌종료 성적은 0.355(3위) 안타 163개 득점 81점으로 최고의 기량으로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게 됩니다.

 

2019년시즌 역시 137경기 0.339 안타 191개 타점 68를 도루 13개를 기록하며 공수주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200안타까지 단 9개의 대기록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더이상 바람의손자, 이종범의 아들이 아닌 "선수 이정후"로써 더욱더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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