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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신입감독 이종범의 모든것(성장스토리, 통산성적, 이정후)

by 이슈알려주는남자 2019. 10. 4.

안녕하세요"이슈알려주는남자"입니다.

오늘은 기아의 레전드선수이며 최근 기아의 감독으로 유력하다고 얘기가 나오는 이종범선수에 대해서 알아본텐데요 현역시절 그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였는지 등을 그의 성장과정과 통산성적 등을 모든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아의레전드 이종범의 성장과정

 

기아의 이종범선수는 1970년 8월 15일 광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야구를 시작하기 전에는 축구를 했다고하는데요 축구에도 엄청난 재능이 있었으나 축구부가 해체되면서 동네 형들과 야구부에 들어가게됩니다.  (여담이지만 해태타이거즈 시절 축구대표감독님이 1년만 축구를 연습한다면 국대에도 승선가능할 실력이다..라고 얘기할 정도였으니... 얼마나 뛰어난 운동실력인지 상상이 안가네요)

 

시작은 동네형들 따라 들어가게되어 시작하게 된 야구지만 빠르게 야구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부모님의 지원 아래 초등학교 3학년 시절부터 야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야구 서적을 번역해서 들려주었으며 스윙 연습할때 300~500개 칠 때까지 어머니가 카운트를 해주셨다고 하네요

 

하지만 어린시절 이종범선수는 야구를 그만둘뻔한 사연이 있는데요 어느날 우연히 야구부에 들린 아버지는 이종범선수가 야구부에서 체벌을 받는 모습을 목격하고 마는데요 당시 작은체구였던 아들에게 지나친 체벌을 받는 모습을보고 야구를 허락한 본인이 원망스러웠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당시 많은 충격을 받았다고 하시는데요 이후 아버지는 강제로 야구부에서 빼오려고 했지만 이종범선수의 막무가내로 버텨 그러하지 못하고 운동을 마치고 들어온 이종범선수에게 야구를 그만 두겠다는 각서를 쓰라고 했지만 이종범선수는 "야구는 제인생입니다 절대로 그만둘 수 없어요"라고 적은 각서를 아버지에게 드렸고 결국 아들의 고집을 꺽지 못한 어버지는 허락하게 됩니다.

 

어린시절 좋아했던 선수(김재박) 유격수를 하는 것을 보고 유격수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실제로는 왼손잡이 였지만 당시에는 왼손잡이용 글러브가 쉽게 구할 수 없어서..그리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오른손으로 야구를 했기 떄문에 자연스레 오른손으로 야구를 시작하게됩니다. 하지만 훗날 이종범선수는 본인이 왼손으로 타자를했다면 200안타 이상 쳐냈을꺼라며 후회를 남기기도 합니다.

 

어린시절부터의 그의 야구센스는 놀라울 정도였고 서림초등학교와 충장중학교를 전국대회로 이끌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광주일고 시절에는 팀을 39년만에 청룡기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야구 명문이였던 고려대, 연세대에 스카웃을 받지만 이종범선수는 건국대를 선택하게 됩니다 당시 연고대는 이종범선수만 원했지만 건국대에서는 1+2 친구 2명을 함께 대학으로 진학 할 수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건국대를 지원하게 됩니다.

 

대학교 1학년시절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종범선수는 당시 최고의 국가대표 에이스였던 박동희 선수를 상대로 2개의 홈런을 날리며 최고의 기량을 뽐냈으며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에서 노모히데오선수 상대로 4타수 2안타 맹타를 때려내며 MVP를 차지... 이후 추계리그에서 또한 우승을 하며  해태로 1차지명을 받으며 프로에서의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천재루키 이종범

그의 뛰어난 야구센스로 1년차 데뷔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1년차 시즌타율 0.280 안타 133개(2위) 홈런16개(4위) 타점53점 득점 85점(1위) 도루73개(2위)라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당시 같은 신인이였던 양준혁선수에게 신인왕을 뺏기게 됩니다.. 하지만!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고 한국시리즈 MVP까지 받으며 슈퍼스타의 탄생을 알리게 됩니다.

 

2년차가 된 그는 최고의 선수로 우뚝서게 되는데요 타율0.393 (1위) 안타 196개(1위) 홈런 19개(3위) 타점77개 득점 113개(1위) 도루84개(1위) 장타율 0.581(1위) 출루율 0.452(1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됩니다. 아쉽게도 4할의 타율과 200개의 안타를 놓쳤지만 이기록은 훗날까지 지속되게 됩니다. 이러한 그야말로 미친활약으로 정규리그 MVP와 함께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며 아무리 술을 마셔도 기본 2안타를 때려낸다는 그였기에... 좀더 관리를 잘했다면 더 뛰어났지 않을까란 아쉬운 생각마저 드네요..

그에겐 좁았던 한국무대..그리고 일본

 

이후 사실상 이종범선수는 한국의 최고의 야수라는 타이틀을가지게 되었는데요 1995년은 군복무(방위)를 복무하면서  복무지역을 벗어날 수 없으므로 복무지역인 광주에서 열리는 홈경기만 출전할 수 있었기때문에 출전 경기수가 63경기에 출전하여 타율0.326 홈런 16개, 도루 32개를하며 풀타임 출전하였다면 어느정도의 성적을 거둬들였을지...

 

다시 맞은 1996년엔 타율 0.332, 안타 149개 도루 57개 홈런25개. 1997년시즌엔 또한 타율 0.324 안타 157개 홈런 30개 도루 64개 그야말로 호타준족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당시 이승엽선수와 홈런왕을 경쟁할 정도의 장타력... 최고의 도루능력, 좋은수비! 모든것을 구비한 최고의 선수로 자리잡게 됩니다.

 

일본에서의 부진..

국내 무대를 평정한그는 일본의 주니치로 이적하게 됩니다. 시즌 초반 타율 0.330이상을 기록하며 좋은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팔꿈치부상과 한국선수에 대한 집중견제.. 이후 끝없는 부진속에 빠지게 되었으며 당시 한국에서는 최고의 유격수로 불리었지만 수비의 근본도 모른다는 폭억과 함께 비난 받으며 이시절 유격수에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하게 됩니다. 이후 구단과 합의하에 다시 기아로 돌아오게됩니다..

 

친정으로 복귀한 이종범

 

다시 기아로 돌아온 이종범선수는 복귀시즌인 2011년 45경기밖에 뛰지 못했지만 타율 0.340 홈런 안타 64개 홈런11개를 쏘아올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게 됩니다. 이후 2002년 시즌 다시한번 풀타임출전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2003년시즌엔 타율 0.315 안타165개 홈런20개 도루50개를 기록하며 여전히 죽지않은 기량을 보여주게되는데요  이러한 뛰어난 기량으로 2002년 2003년 골든글러브를 차지하게 됩니다.

200년 아시아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게되었으며 2006년 또한 국가대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노쇠화로 인한 기량감소...

아무리 한국을 대표하는 그였지만 노쇠화가 되면서 2007년부터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게됩니다...최종 84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174를 기록하며 부진하게 되었고 당시 기아에서는 은퇴를 권유하며 지도자의 길을 걷기를 요구하였지만 현역생활 연장에 대한 생각은 여전하였고 2008년 많은 연봉을 삭감까지 받아드리며 선수생활을 연장하게 되는데요 이후 2008년시즌과 2009년 시즌 특급성적은 아니였지만 좋은모습을 보여주며 다시한번 2009년 기아를 통합우승시키며 개인의 4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레전드..그리고 은퇴

타자는 이승엽, 투수는 선동열...그리고 야구는 이종범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현역시절의 그는 시대를 풍미하던 최고의 타자였으나 나이가 들며 자연스레 떨어지는 기량으로 은퇴를 선언하게 됩니다.

 

바람의아들에서 이정후의 아빠로..

어린시절부터 아버지를 존경했던 이정후선수는 야구선수가 되었고 1년차부터 신인왕을 차지하며 최고의활약을 펼치며 이제는 이정후의 아빠로 불린다고합니다^^

 

이종범의 지도자의길..

 

이후 이종범은 기아에서가 아닌 한화에서의 코치생활을 시작했으며 한국야구에도 따끔한 일침을 가하며 좋은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제가 있는 동안 꼴찌를 두번 했습니다. 그런데 있는 동안 이 팀이 왜 꼴찌를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중간에 다른 팀 출신이 들어가서 어찌해 볼 수 없는 그 팀만의 오랜 관습들이 뿌리 깊게 박혀있다 보니 하위권을 벗어나기 쉽지 않았어요. 제가 코치를하면서 딱 두 번 큰소리를 친 적이 있어요. 이전까지만 해도 '이종범'이란 이름 때문에 제 목소리르 내고 싶어도 입 닫고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 두 차례 정도 제 속마음을 꺼내 보였던 것 같아요. 그 경험도 제겐 중요한 기록으로 남아있어요. 선수를 지도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도 알게됐었고요.."

 

이후 감독이 교체되며 같이 지도자도 교체되었고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재미있는 입담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결국 LG의 2군감독으로 돌아오며 다시한번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그입니다..

 

기아의 신임감독??

 

 

 

최근 KIA에서 이종범감독 내정설이 돌며 많은 화재가 되었는데요 지금 현재 검토단계라고 하지만 기아의 레전드였던 그가 다시한번 기아로 돌아와 감독을 맡았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이만 레전드 이종범선수의 통산성적을보여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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